여신승×임재현 요즘 재현이는 거울을 자주 본다. "……흠흠. 재현아, 다 씻었니?" 내가 모르는 척 그에게 말을 걸면 재현이는 한참을 대꾸 없이 있다가 화장실 문을 벌컥 열면서 말한다. "아, 형! 씻고 있을때 말 걸면 재촉하는 것 같아서 싫다니까요." "미안해. 그래도 형도 씻고 자야지. 자, 머리 말리고 있어." 내가 사과하며 드라이기를 건네주면 재현이...
김선규×고태양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 속 인어는 사랑 때문에 목숨을 버린 여자 뿐이었고, 그 여자 말곤 다른 인어에 대한 동화는 찾아 볼 수 없었다. 물고기와 인간이라는 조합에 흥미를 느껴 매일 읽었지만 다른 이야기를 찾아 볼 수 없자 금새 흥미를 잃은 나는 더 자라선 인어에게 관심을 뒀다는 사실도 잊게 되었다. …… (페이커: 그래서 려신 형이랑 챠챠랑 ...
김선규×고태양 <<{21}길드가 {mystic}길드에 승리하였습니다!>> "컷! 수고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모나카가 하트에이를 쓰러뜨려 하트에이가 눈을 감자, 저 멀리서 수고했다는 소리가 들려왔다. 드디어 에필로그만 찍으면 된다는 사실에 한숨을 내쉬며 김희호에게 가려고 하자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 "수고하셨어요, 태양 씨." "...
학교au 소꿉친구au...캐붕주의 려신 안 나옴 주의 안희원×임재현 임재현은 여신승을 좋아한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부턴 말 한마디 걸지 않던 임재현이 3학년이 되자 아는 척을 해왔다. 어릴 때부터 아는 사이였던 기억과 함께 늘 그에게 지고 살았던 나는 2년의 공백이 없던 것처럼 구는 임재현을 따라 소꿉친구였던 그때의 나를 연기하기 시작했다. 그가 나에게 ...
여신승×임재현 "재현이 네 생일은 언제야?" "어? 내 생일? 12월 22일인데." 신승 형과 카톡을 하고 있던 나는 동기에 물음에 순순히 대답했고, 탁상 달력을 흝어보던 동기가 입을 열었다. "아, 우리 종강 하는 날이 생일이네?" "으음, 그렇지." 피씨방에서 알바하는 동기 옆에 앉아 카톡과 게임에 빠져 있던 나는 동기의 말을 건성으로 들었었다. 그래서...
캐붕주의 날조주의...닭살주의... 처음 사귄 여자는 요리하는 남자를 좋아했다. 그 여자를 위해 요리를 배우다 보니 그의 얼굴조차 흐릿한데도 요리 실력은 나날이 성장해 지금은 어지간한 요리는 레시피만 보면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런 요리 실력과는 별개로 목적이 없는 요리는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와 친하게 지내는 사람 중에서도 내가 요리를 잘한다는...
김선규×고태양 "……이렇게 예뻐~?" 이불에 파묻혀 잠을 자고 있던 선규는 멀지 않은 곳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부스스 잠에서 깼다. 몇 시간전 제 연인인 태양과 같이 잔터라 맨몸이었던 선규는 머리를 잠시 긁적이다 천천히 일어나 조심스레 문을 열었다. 거실에는 팬티만 겨우 입은 남자가 거실 테이블에 올라와 있는 자신의 고양이를 쳐다보고 있었다.남자, 고태양은 ...
여신승 × 임재현 “신승 씨 요즘 좋은 일 있나 봐요? 표정이 밝다?” “네? 그냥 뭐……. 전 잘 모르겠네요.” 상사의 말에 대충 웃으며 말을 흐리자 주변에선 애인이 생겼느니 뭐니 하면서 추궁해왔다. 적당히 둘러대며 술자리를 만드는 무리에서 빠져나온 나는 차에 타자마자 곧장 집으로 향했다. 네 개의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가자 반기는 건 반려견 나나와...
여신승×임재현×안희원 캐붕주의, 날조주의 “…데이트 한다고?” “어? 아니, 데이트까진 아니고……. 그냥 신승이 형이 밥 사준대서 만나는거야.” 라고 말하며 덧니를 보이며 웃는 임재현의 얼굴을 바라볼수록 내 기분은 더욱 불쾌해져갔다. 여름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내가 한 일은 알바를 찾는 것이었다. 굳이 안 해도 된다며 부모님은 말렸지만 나는 여러 이유들을 대...
김선규×고태양 캐붕/날조 주의 “선배, 처음 봤을때부터 좋아했어요……. 부디 선물이라도 받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나보다 키가 조금 더 큰 후배라는 애는 멋대로 말을 끝낸뒤 자신의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도망갔다. 얼 빠진 얼굴로 그 후배가 사라지는 모습만 쳐다본 나는 쉬는 시간이 끝나는 종이 울리고서야 손에 있는 물건을 바라보았다. 편지와 선물 상자……. ...
기분이 이상하다. "앜ㅋ 고태양 인기 많네~" "좀 닥쳐." 고태양이 우리가 있는 곳에서 고백을 받았다. 내가 게이인 사실이 유명해서인지 적어도 남자라서 욕먹진 않겠다 싶었는지 그 후배는 수줍으면서도 당당하게 고백을 했고, 고태양은 우리가 있어서인지 쪽팔려서 욕을 내뱉으면서도 그 성격답지않게 얌전하게 고백을 거절했고, 그 자리에 있던 주호, 아름, 한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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